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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의 원인과 증상, 합병증, 치료

by 해피_최대리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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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의 원인과 증상

한 번 시작되면 평생 고통받는 당뇨. 과연 수술로 당뇨를 치료할 수 있을까?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위와 장을 거치면서 흡수하기 좋은 포도당의 형태로 변합니다. 포도당은 혈액 속으로 흡수되어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 되는데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바로 혈당입니다. 혈당은 인슐린에 의해 조절됩니다. 인슐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포도당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킵니다. 그런데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혹은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혈액 속에 포도당이 쌓이는 것을 당뇨라 합니다. 심할 경우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기도 한다. 당뇨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자신의 몸을 외부의 적으로 오인해 공격함으로써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제1형 당뇨,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로 나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당뇨는 바로 제2형 당뇨입니다. 제2형 당뇨병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복잡한데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고 배가 나오고 잘 움직이지 않고 음식을 기름진 음식이나 단 음식을 좋아하고 이런 분들한테 생깁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사람에서 발생을 합니다. 이때 유전적인 소인이라고 하는 거는 우리 몸이 인슐린에 대해서 반응을 잘하지 않는 상태, 즉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더라도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어내면 문제가 없거든요. 근데 인슐린을 많이 만들어내는 능력이 좀 떨어지는 그러한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상태에서 나이가 들고 뚱뚱해지고 배가 나오고 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겼을 때 그걸 극복할 만큼의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당뇨병이 생깁니다. 당뇨병 치료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가 당화혈색소입니다. 당화혈색소란 혈당이 묻은 적혈구를 말합니다. 혈액 내의 적혈구는 우리 몸에서 백이십일 정도 살기 때문에 당화혈색소를 보면 최근 백이십일 동안의 평균적인 혈당 수치를 알 수 있다. 당화혈색소는 조금 어려운 개념이긴 한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환자들도 잘 알고 계셔야 되는 부분인데 우리 몸에 적혈구가 있죠. 적혈구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물질이 헤모글로빈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헤모글로빈이 혈당이 높으면 포도당이 들러붙어요. 당화라고 그러는데 그래서 당화가 이루어진 헤모글로빈입니다. 그래서 적혈구가 대개 한 우리 몸에서 3개월 정도 산다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이 당화헤모글로빈이 과거 한 2~3개월 정도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반영하는 그런 지표입니다. 정상의 경우에는 5.7 미만이고요. 당뇨병은 6.5% 이상이 되면 당뇨병이다라고 부르고 우리가 당화혈색소를 측정해서 7% 아래로 이렇게 유지를 해주면 거의 합병증이 일어나지 않는다 생기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 당화혈색소 칠 퍼센트 미만으로 조절하는 것이 혈당 치료의 목표가 됩니다. 

당뇨와 합병증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은 눈에 고인 피 때문입니다. 망막의 혈관이 손상된 후 새로 생긴 혈관이 또다시 터지면서 눈 안에 피가 고여 빛이 통과하는 것을 막고 있는 것입니다. 당뇨라는 병은 당이 높은 피가 흐르는 병이잖아요. 근데 당이 높은 피는 자꾸 혈관을 손상시켜요. 우리 눈속에 필름 역할을 하는 망막에는 굉장히 가는 미세한 혈관들이 많기 때문에 그 미세한 혈관들이 당뇨가 있을 때 잘 손상이 돼요. 당뇨병은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말을 하지만 소리가 없기 때문에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막상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면 굉장히 무섭습니다. 눈이 안 보인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혹은 내가 소변을 못 봐서 투석을 해야 된다. 혹은 내 발이 썩어서 잘라야 된다. 굉장히 고통스러운 부분이죠. 그리고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이라든지 뇌졸중이라든지 이런 위험도 굉장히 많이 증가되기 때문에 무서운데 이게 당장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10년 20년 뒤에 나타날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크게 경각심을 가지지 않으시는 것 같고, 특히 나이가 젊어서 당뇨병은 있지만 난 아무 증상이 없어 이런 분들은 또 당뇨병을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고 깔보다가 합병증이 발생하는 그런 경우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뇌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려면 많은 양의 포도당이 필요한데 정상인의 경우 필요한 만큼의 포도당을 공급받습니다. 그러나 혈당을 낮추는 치료 중 인슐린 과다로 뇌에 충분한 포도당이 공급되지 못하면 뇌가 경고 신호를 보냅니다.

당뇨의 치료

저혈당이 되면 어지럼증, 식은땀, 손과 발에 떨림이 생긴다. 심한 경우 의식을 잃고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저혈당이란 대략 혈당 수치 70 이하를 말하는 것으로 저혈당이 생기면 탄수화물 15g으로 혈당을 올려야 합니다. 각설탕의 경우 3개 사탕 3알 주스, 반 컵이 이에 해당합니다. 또한 근처 약국에서 알약 형태의 포도당을 구입해 복용해도 됩니다. 저혈당 때문에 의식이 없구나 이런 상황에서는 억지로 뭘 먹이려고 하다가는 이 기도로 음식물이 넘어가서 큰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럴 때는 억지로 먹이려고 하지 마시고 119를 통해서 응급실로 빨리 가서 정맥 주사를 맞으시면 바로 회복이 되거든요. 아니면 이제 집에서 글루카곤이라고 하는 건 주사가 있습니다. 그걸 구비해 뒀다가 이제 근육 주사를 보호자가 해줌으로써 저혈당에서 회복될 수가 있습니다. 복부에 쌓인 지방은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한다. 그리고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의 기능을 억제시켜 당뇨병을 일으킨다. 비만은 당뇨병을 발생시키고 악화시키는 가장 위험한 인자 중 하나 당뇨병으로 진단이 되게 되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건 약물 요법을 꼭 이야기하는 건 아니고요. 생활습관 교정 요법이 사실 제일 중요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고 모든 당뇨병 약의 설명서를 보시게 되면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사용한다라고 하는 이런 표현들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식이요법과 운동 요법을 해서 혈당을 낮추는 노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당뇨 환자에서 쌀밥이 가장 큰 적이다 이런 말도 많이 있고 어떤 사람은 기름이다라는 말도 있고 설탕이다라는 부분도 있고 논쟁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죠. 근데 한마디로 요약하게 되면 칼로리입니다. 뭐 버터 작은 한 조각이 양배추로 치면 이만큼 쌓아놓은 것 정도의 칼로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양으로 보시면 안 되고 이 칼로리를 한 번씩 생각해 봐야 됩니다. 그래서 저는 칼로리 맹이 있다고 이야기해요. 문맹 이런 것처럼 칼로리를 계산하지 못하는 그런 칼로리 맹에서 벗어나야지 슬기롭게 식단을 구성할 수가 있습니다. 많은 당뇨 환자들이 특정 식품으로 당뇨를 조절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여주 그리고 돼지감자 등이다. 과연 이런 식품들이 효능이 있는 걸까? 세계적인 학회에서도 특정 음식을 절대 강조하지 마라 이렇게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주 같은 경우에는 차란틴이라고 하는 그런 유효 성분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과학적으로 조사를 해보면 큰 효과는 없어요. 돼지감자는 이눌린이라고 하는 그런 식이섬유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어요. 그래서 많이 섭취를 하게 되면 배가 부글부글하고 게스가 나오고 이렇게 되는데 이름이 이눌린이다 보니까는 먹는 인슐린이다 뭐 이렇게 이제 또 항간에 회자가 되고 이렇게 하는 부분도 있는데 식이섬유가 가지고 있는 그런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제 도움이 될 수는 있긴 하겠지만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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