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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반 올마이티 줄거리, 명대사, 평가

by 해피_최대리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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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카렐 주연, 2007년작 영화 에반 올마이티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브루스 올마이티의 후속작이며 거기 등장했던 에반과 신인 모건 프리만이 등장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하여 가족에 대한 사랑과 믿음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에반 올마이티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평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줄거리

전편에서 앵커로 등장했던 에반 덱스터는 어느새 하원의원이 되어 있다. 그는 새로운 기회를 찾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아내는 가족간 더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영화는 시작하게 된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이사를 간 에반의 가족들에게 이상한 일이 계속 생긴다. 그의 이름으로 토지가 구입되어 있고, 집으로 목재가 배달되고, 에반에게 계속 동물들이 따라 다닌다. 창세기 6장14절 말씀이 계속 따라니며 그에게 방주를 지으라는 싸인이 지속된다. 결국 동물들때문에 제대로 출근할 수 없었던 에반은 순종하는 마음으로 방주를 짓기 시작한다. 그의 외모도 점점 노아와 비슷해진다. 아내와 세 아들들과 함께 방주를 지으며 지냈으나 남편이 미친 것 같다고 느낀 아내는 그를 떠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에게 신이 나타나고, 가족간 더 사랑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들어주기 위해 서로 사랑할 기회를 만들어준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되며 다시 에반에게로 돌아가게 된다. 결국 방주를 완성하게 되고, 방주로 찾아온 동물들을 태운 에반. 9월 22일에 홍수가 날 거라는 신의 말씀을 들은 그는 대비를 하지만, 그것이 비로 인한 것이 아니라 댐이 터져서 홍수가 난다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방주에 서둘러 태워 위기를 모면하고, 국회앞에 도착한 방주에서 내려 부실 공사로 댐을 지은 롱 의원을 책망하며 관련 법의 철회에 투표한다. 결국 에반으로 인해 악법의 정채를 알게 되었고, 사람들은 안전해졌다, 또한 에반의 가족들도 서로 더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해피엔딩이 되었다. 

명대사

이 영화에서는 매우 유명한 대사가 나온다. "신에게 행복을 달라고 한다면 행복을 줄까?행복을 줄 기회를 줄까? 용기를달라고한다면용기를줄까?용기를낼기회를줄까?가정의화목을기대한다면화목을줄까?화목해질기회를줄까?" 이것이다. 너무나도 달라진 남편이 이상해져서 더이상 그를 이해할 수 없어 방황하던 아내에게 신이 찾아가 한 말이다. 가족간의 화목과 사랑을 누구보다도 바라던 아내가 늘 기도하던 것이었는데, 방주를 지으며 바빴던 남편이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갖게 되고, 아들들과도 추억을 쌓으며 서로 더 친밀해지고 있었던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결국 자신의 기도제목이 응답된 것임을 알게 되자 아내는 기쁨으로 집으로 돌아간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들어주시지만 우리가 해야할 부분도 분명히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배우자를 달라고 기도하면서 하늘에서 뚝 떨어지길 기대하면 안된다. 나도 어느정도 스스로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을 가져야한다. 그런 과정 속에서 인도해달라고 기도하고, 지혜를 구하며 한걸음 한걸음 주님과 동행해나가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뿅하고 공부가 머릿 속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 집중력, 지혜를 주시는 것이다. 매일매일 우직하게 책상에 앉게 되고, 더 진득하니 집중하여 공부하게 되면서 결국 공부를 잘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기도할 때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행동할 부분도 함께 생각하며 주님과 함께 이루어나가는게 좋겠다.

평가

이 영화는 전 작에 비해 제작비가 2배 가까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겨우 제작비를 회수할 정도의 성적을 거두었다. 제작비는 주로 동물들을 훈련하고 돌보는데 들었다고 한다. 전편에도 신이 등장하고, 기독교에서 말하는 그 신이라는 걸 알 수 있지만 범용적인 주제로 비기독교인들도 볼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었다면 이번 영화는 기독교영화라고 해도 될 만큼 그 주제가 명확하다. 따라서 전작을 기대했던 비기독교인들은 영화에 실망을 한 것도 있고, 그러다보니 흥행성적이 전작만큼 나오진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 이야기와 방주와 홍수의 묘사, 주인공인 스티븐 카렐이 연기, 교훈적인 내용 등 실제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평이 좋다. 교훈적인 이야기를 자극 없이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내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준다. 어린이를 포함해서 온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이다. 나 또한 전작인 브루스 올마이티보다 더 재미있게 본 영화로, 재밌어서 후에도 몇 번 더 봤다. 가족영화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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